[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16부작/2007년/MBC)

제목: 개와 늑대의 시간

장르: 액션, 느와르, 복수

방송 시간: 수,목 오후 09:55 ~

방송 기간: 2007년 7월 18일 ~ 2007년 9월 6일

방송 횟수: 16부작

채널: MBC

연출: 김진민, 이상엽

극본: 한지훈, 류용재

출연: 이준기, 남상미, 정경호, 성지루, 김갑수

시청 등급: 15세 이상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때는 선과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

 

주인공

'개와 늑대의 시간'은 국가정보원 요원이 범죄조직에 잠입하여 가족의 복수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당시 파격적인 설정과 시나리오로 각 회차마다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종화의 대반전과 느와르적인 엔딩이 화제가 되었다. 주연 배우인 이준기와 남상미는 2007년 MBC 남녀 연기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 드라마는 참신한 시도와 과감한 전개로 2000년대 후반 한국 드라마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걸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최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보안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현직 요원들의 자문과 국정원 내부에서의 촬영까지 이뤄졌다. 이러한 협조는 이미지 개선을 위한 국가정보원의 과감한 투자였으며, 국정원 및 국정원 요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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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은 황혼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표현인 "L'heure entre chien et loup"에서 유래된 제목이다. 해질녘, 선과 악이 모호해지는 시간대를 의미하며, 국가기관 국정원과 범죄조직 청방 사이를 오가는 주인공의 입장과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은 파격적인 설정과 감각적인 전개, 그리고 현실적인 고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작품이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아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드라마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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