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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맨스 없는 5작품 추천

킬더 2023. 7. 20. 08:00

한국 드라마는 장르와 무관하게 로맨스 요소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맨스는 드라마의 흐름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관객들에게 감정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로맨스 없이도 흥미로운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많은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이런 드라마들은 다양한 장르에서 로맨스 이외의 다른 요소에 집중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비밀의 숲 (2017)

출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드라마 '비밀의 숲' 포스터

 

비밀의 숲'은 직업적 도덕에 충실한 검사와 단호한 경찰관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들의 관계는 딱히 정해진 것 없이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안 서로에게 필요한 동료가 되어줍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상관없이 서로를 격려해주고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이 드라마는 조승우와 배두나의 매력적인 연기로 각 인물의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로맨스 없이도 우리를 매료시키고 응원하게 만듭니다.

 

김과장 (2017)

출연: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김원해 등

 

드라마 '김과장' 포스터

 

'김과장'의 주인공 남궁민의 코미디 연기가 일품입니다. 그는 회사를 훔치기 위해 입사하지만 결국 '의리 있는' 부패한 회계사가 됩니다. '김과장'은 일반적인 직장 드라마지만, 지나치지 않은 유머가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아있습니다. 20부작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으며, 앙상블 캐스트로 모든 캐릭터가 좋습니다. 일반적인 로맨스는 없지만, 남궁민과 이준호가 보여준 브로맨스는 최고입니다.

 

마더 (2018)

출연: 이보영, 허율, 이혜영, 손석구 등

 

 

마더'는 로맨스가 아닌,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교사로 재직중인 여자가 학생에게서 이상한 점을 느끼고, 자신의 손으로 그 아이를 학대로부터 구하려는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를 중심으로 한 이 드라마는 아동학대를 강하게 다루기 때문에 보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고 볼 수 있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이 드라마는 가족을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선택된 어머니와 아이 사이의 멋진 케미를 보여줍니다. 어머니 보다는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열혈사제 (2019)

출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등

 

 

'열혈사제'는 로맨스 없이도 다채롭고 독특한 등장인물들의 케미로 매력을 뽐내는 드라마입니다.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이 공동의 적과 싸우기 위해 모여드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사제가된 전직 국정원 요원, 미모의 야심가 검사, 소심한 쫄보 형사와 단순무식 신참 파트너가 액션과 범죄, 코미디로 무장하고 모험을 떠납니다. 이 드라마는 로맨스 없이도 흥행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최고 시청율 22%, 평균 16%를 기록했으니까요. 흥미 진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멋진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꼭 보셔야합니다.

 

나빌레라 (2021)

출연: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등

 

 

'나빌레라'는 노년의 남자가 평생 꿈꾸었던 발레에 도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들이 발레에만 몰두하는 이 드라마에는 로맨스가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친구들을 하나씩 잃어가는 연로한 나이, 임종에 직면한 심덕출(박인환)은 자신이 발레를 배우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많은 나이 만큼이나 발레리노가 되기 위한 도전은 쉽지 않습니다. 심덕출은 가족, 노화된 몸, 주저하는 강사 이채록(송강)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나이와 상관 없이, 우리가 꿈을 쫓을 때, 그 때가 결코 늦지 않았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로맨스 없이도 온전히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마들은 많은 매력과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주제와 장르에서 감동적인 이야기와 강렬한 캐릭터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로맨스 이외의 다른 감정과 인간 관계를 다루는 이 드라마들은 우리에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로맨스가 없어도, 스토리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이 드라마들을 통해 새로운 드라마 경험을 즐겨보세요.